문헌록 전자족보(대동보) > 문헌록
           
1. 문헌 목록 〉9. 9世 〉3. <요재공>무공랑예문관봉교겸춘추관기사관공묘갈명병서(務功郎藝文館奉敎兼春秋館記事官公墓碣銘並序)
1. 문헌 목록 〉9. 9世 〉5. <요재공>현주공휘팽손유사(玄洲公諱彭孫遺事)
1. 문헌 목록 > 9. 9世 >  
4.<요재공>치일재기(致一齋基)휘구령(諱九齡)
<요재공후>치일재기(致一齋基) 致者推極之意也一者主一之謂也祭之日推極尊一之心入室則如見其形出戶則如聞其聲造次必於是顚沛必於是僾然肅然焉則宜乎齋之以此命名也不亦善乎哉淳之治雪山之東四尺而封者曰翰林趙公衣履之藏也公諱九齡資子壽典工判書樂齋先生玄孫官文科藝文春秋兩館記事蓋爲親而屈也其雅意所存在於山水故搆小亭顔之曰毛老左圖右書晦養募黙若將終身焉其後數百餘年皆有志未就而後孫大翼篤於堂搆謀於諸宗閱數個星霜而竣工於是齋沐有所風兩有庛蓋待時而然歟吁亦盛矣今其胤啓燮克遵其考之意徵記事之文噫主一之敬程夫子蓋嘗言之而失夫子亦曰程子之有功後學最是敬字也膚末後生安敢容喙而登斯霽者不二不三持敬於將事之時繼之又繼一息常存推極於學問思辨之地以廣其見聞焉則非但斯齋之幸也實爲世道之辛也盍於是勖諸 戊申淸和節 傍孫 東勳 記 치일재기(致一齋基) 이룰치자는 미루어 다한다는 뜻이요 한일자는 마음을 온전히 하여 흔들리지 아니함을 이룸이니 제삿날에 미루어 다하고 전一한마음으로 방에 들어가면 그 얼굴이 보인 것 같고 밖에 나가면 그 소리가 들린 것 같아 잠깐 사이에도 반드시 이와 같이 하고 업더지고 유리(流離)한 때에도 반드시 이와 같이 하여 어렴풋이 하여 공경한 즉 제각을 이로써 이름한 것이 마땅하니 또 착한 일이 아니겠는가. 순창 고을 설산(雪山)의 동쪽에 四척의 봉분은 한림조(翰林趙)공의 유택이다. 공의 휘는 구령(九齡)이요 자는 자수(子壽)이며 전공판서요 재선생의 현손(典工判書樂齋先生玄孫)인데 문과(文科)에 올라 예문춘추양관기사(藝文春秋兩館記事) 벼슬을 한 것은 대개 어버이를 위하여 굽힌 것이다. 그 본뜻은 산수(山水)에 있는 고로 작은 정자를 얽어 모로정(毛老亭)이라 현판하고 좌우에 도서(圖書)를 쌓고 숨어서 기르며 말없이 장차 몸을 마칠 것 같이 하셨다. 그 뒤 수百년에다 가진 뜻을 이루지 못하다가 후손 대익(大翼)이 선대의 세업을 이어 이루기로 여러 종친과 합의하고 여러해를 지나서 준공하니 이에 재계하고 목욕할 장소가 있고 바람과 비에 가릴 것이 있으니 대개 때를 기다려 그런 것인가 장하고 또 성대하도다. 이제 그 아들 계섭(啓燮)이 능히 그 선고의 뜻을 따라 사실을 기록할 문자를 청하니 아아! 마음을 전일하게 한 공경은 정부자(程明道)가 일찍 말하였고 주자(朱子) 또 정자의 후생에 유공한 것은 가장 공경 경자라 하였으니 천박한 후생이 어찌 감히 입을 열리요. 이 재에 오른자는 한마음 한뜻으로 향사에 경건하고 계승하여 살아있는 동안 항상 학문사변의 힘을 미루워 달성할 마음을 가지고서 그 견문을 넓인 즉 다만 이제 다행이 아니라 실로 세도(世道)의 다행이 되니 어찌 이를 힘쓰지 아니하겠는가. 방손(傍孫) 동훈(東勳) 기(記)
 
1. 문헌 목록 〉9. 9世 〉3. <요재공>무공랑예문관봉교겸춘추관기사관공묘갈명병서(務功郎藝文館奉敎兼春秋館記事官公墓碣銘並序)
1. 문헌 목록 〉9. 9世 〉5. <요재공>현주공휘팽손유사(玄洲公諱彭孫遺事)